자연은 섬세하기 때문에 아름답다

라고 스위스 태생의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르 꼬르뷔지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한 섬세한 자연 속에서 우리는 오감(五感)을 통하여 디자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유사 이래 인류의 모든 활동 속에서는 저마다 지적·미적 탐구에 따른 열망으로 끊임없는 문화·예술의 꽃을 피우고 또한 쇠락하며 거듭되는 새로운 문명과 함께 찬란한 그들의 창작 활동들이 전개되어 왔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

와 함께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는 빠른 속도로 변모해가는 주변 환경들에 대한 놀라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전방위적인 산업구조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현시대의 패러다임에 발맞추어 그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하며 새로의 시대의 흐름에 부응해야 할 것입니다.

디자인(Design)...세상에서 가장 쉬운 작업이면서 또한, 가장 어려운 작업이다.

라고 어느 유명 아티스트는 말했습니다. 디자인 작업은 반복된 훈련을 통하여 직관적으로 사물의 물성을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과 동시에 다양한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하고 해석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능력은 선천적인 <타고난 천재성> 역시 무시할 수는 없으나 오히려 후천적인 <노력>에 대하여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교육(敎育)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라는 말과 같이 그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서만이 향후 파격적인 디자이너 한 명이 다양한 분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며 작게는 사회와 크게는 전 세계에 부가적인 시너지(Synergy)를 창출할 수 있기도 합니다.